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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뉴욕 타임스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하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 기밀문서인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4천 장에 달하는 문서를 손에 쥔 벤은 미 정부가 개입하여 베트남 전쟁을 조작한 사건을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은 회사와 자신, 모든 것을 걸고 세상을 바꿀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기로에 선다.
부대행사
2019년 1월 4일(금) 19시 <더 포스트> 상영 후 허문영 영화평론가 강연
2018.12.25.화 18: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9.01.04.금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