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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 2
Habitual Sadness 2
'나눔의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할머니들은 채소를 심고 닭을 치며 그림을 그린다. 세상의 여느 할머니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할머니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기억, 역사의 흔적이 있다. 일본군'위안소'로 끌려가 짓밟혔던 그 고통의 세월들, 전쟁이 끝나 고향에 돌아와서도 상처 받았던 시간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기 때문. <낮은 목소리> 1편이 할머니들의 고통과 역사적 의미의 형상화에 공을 들였다면 <낮은 목소리 2>는 할머니들의 일상과 그 일상에 스며있는 슬픔을 보여준다.
2019.01.08.화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9.01.11.금 14:00 시네마테크KOFA 2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