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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앤 마이 갤
Me and My Gal
뉴욕시의 경찰인 댄은 부둣가의 싸구려 식당에서 일하는 헬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한편 헬렌의 언니 케이트는 결혼 전날 갱단의 일원인 옛 애인 듀크가 돌아오자 혼란에 빠진다. 케이트를 이용해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우던 듀크는 경찰에 잡히지만 곧 탈출을 하고 댄은 그를 쫓기 시작한다. 스튜디오 시스템의 위대한 장인이었던 라울 월시의 ‘프리-코드’ 로맨틱 코미디로 스펜서 트레이시와 조안 베넷이 주인공을 맡았다.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 완전 실패한 폭스 영화이나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성적인 심리 싸움을 가식 없이 그리고 있다. 20세기 폭스사의 후원으로 MoMA에서 보유한 질산염 필름에서 4K 디지털 복원한 버전으로 상영된다.
2019.12.05.목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9.12.08.일 13:0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