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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May 18 (Hwa-ryo-han Hyoo-ga)
1980년 광주.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 진우와 지내는 택시기사 민우는 간호사 신애를 사랑하며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일순간에 쳐들어 온 무장 계엄군에게 무고한 시민들은 폭행,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 시작하고, 눈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를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하여 사투를 벌인다.
계엄군과 시민군의 대치 속에 처절했던 열흘간의 사투를 다룬 작품으로 1980년 5월의 금남로 거리를 복원하여 대중들에게 그 참상을 알렸다. 광주 진압 계엄군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를 제명으로 하여, 무원칙적이고 무자비했던 살상 속에 폭도로 매도된 채 고립되어 희생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2007년 화제작이다.
* 5/20(수) 19:00 영화 상영 전 특별 사전 인터뷰 상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