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오월愛
No Name Stars (Oworae)
1980년 5월 27일 항쟁의 마지막 날까지 광주를 지키던 시민군들과 주먹밥을 만들던 시장 상인들은, 이제 평범한 광주의 시민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가난 속에서도 꿈을 간직하던 청년들이었던 그들은 계엄군들로부터 포위당한 절박한 광주 학살 현장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고난을 이겨내었다.
역사는 기록되지 않은 이름 없는 이들의 이야기로 엮어지고, 그들의 삶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광주의 상처를 보듬고 앞으로의 남은 숙제를 풀어가고자 하는 김태일 감독의 뜻깊은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