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여류작가 노가미는 편집자 유아사 요시코에게 17세의 천재작가로 격찬 받고 있던 추조 유리코를 소개시켜준다. 요시코와 유리코는 첫눈에 반해 서로에게 빠져든다. 러시아 문학과 희곡의 뛰어난 번역가였단 유아사 요시코와 페미니스트 소설가였던 추조 유리코의 사랑과 이별을 하마노 사치 감독이 영화화하였다. 하마노 사치(1948~) 감독은 토쿠시마 현 출신으로 고등학교 재학시절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1968년 초 독립 스튜디오의 조감독으로 일을 시작하여 와카마츠 코지 감독의 와카마츠 프로덕션과 나카무라 겐지 등 다수의 핑크영화 감독들과 일을 했다. 1971년 <17살의 소녀들>로 감독 데뷔하였고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 1984년 본인의 기획사인 탄탄사를 설립하였다. 여성 작가인 오사키 미도리의 일생을 다룬 <7감의 세계에서의 방황>을 이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