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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후드
Girlhood
파리 외곽에 살고 있는 마리엠은 홀로 생계를 이끄는 엄마를 대신해 두 동생을 보살피면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오빠로 인해 집에서도 그리고 학교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그녀는 레이디, 아디아투, 필리를 만나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파리 외곽 지하철과 기차역에서 10대 소녀들의 모습을 보고 저항할 수 없는 에너지를 느낀 셀린 시아마 감독은 개성가득한 4명의 캐릭터를 통해 "여성들의 우정, 유대감, 분노"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리한나의 <다이아몬드들>에 맞추어 '하늘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네 명의 소녀들이 춤추는 장면은 너무나 흥겹고 아름답다.
2021.03.28.일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21.03.30.화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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