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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바다로 간 산적
The Pirates (Haejunk: Badaro gan Sanjuck)
명나라에서 받은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키는 사건이 발생한다. 개국세력은 모흥갑(김태우)을 수군통사로 임명해 보름 안에 국새를 찾아올 것을 명한다. 모흥갑은 해적 여월(손예진)을 협박해 고래를 잡으려 하고, 모흥갑과 원수를 진 산적단 두목 정사정(김남길) 또한 국새를 고래가 삼켰다는 정보를 엿듣고 바다로 향한다. 여기에, 여월에게 쫓겨났던 해적단 대두령 소마(이경영)까지 합세한다. 그들은 국새를 되찾기 위해 또 복수를 위해 바다에서 격돌한다.
‘해적’을 소재로 한 만큼 영화의 전투는 해상에서 이뤄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촬영은 대부분 육지에서 진행되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육지에서 촬영한 장면을 해상 전투로 바꿔 VFX로 구현하기 어려운 물을 성공적으로 다루었다. 또, <미스터 고>부터 쌓아온 크리쳐 제작의 노하우를 활용해 살아있는 듯한 거대한 고래를 만들어 냈다.
2021.12.16.목 14:30 시네마테크KOFA 1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
2021.12.21.화 18:3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