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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의 십자가
Cross of North Gando (Bukgandoui sipjaga)
최초의 독립 선언문인 무오(戊午)독립선언문, 3.1운동 이후 펼쳐진 최대 규모의 만세 시위였던 용정 3.13 만세 운동, 그리고 그 유명한 봉오동 전투(1920.6.6-7.)와 청산리 전투(1920.10.21-26.) 등 북간도의 특별한 항일 운동의 기저에는 기독교인들의 애국에 대한 헌신이 있었다. 나라를 잃고 고향을 떠나왔지만 대신 복음을 받아들인 북간도의 기독교인들. 그들이 손에 쥔 십자가는 독립을 향한 담대함의 상징이자 짊어져야 할 시대의 소명이었다. 역사학자 심용환이 마지막 북간도 후예 故 문동환 목사의 회고를 따라 북간도 곳곳에 숨겨진 항일 독립 운동의 흔적과 의미를 좇는다.
2022.03.01.화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
2022.03.03.목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