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청과업을 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자 미자의 가정에는 가난이 찾아온다. 노래를 잘 부르는 미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가요학원에서 노래 공부를 한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자전적 영화로 TBC 인기 연속 방송극을 한형모 감독이 영화화하였다. 영화의 도입부에 이미자가 직접 출연하여 앞으로 펼쳐질 영화가 자신의 이야기이며 배우 남정임이 본인을 연기한다고 소개하고 <엘레지의 여왕>을 부른다. 이미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김명옥은 <영원한 친구>, <빙글 빙글>, <마지막 인사>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긴 가수 나미이다. 일곱 살 미자가 <아리랑 목동>을 불러 특별상을 수상하는 ‘단오놀이 콩쿨 대회’의 사회는 바로 얼마 전에 우리 곁을 떠나신 송해 선생님이다. 

송해 (1927~2022) 대한민국의 가수, 희극배우이자 방송인으로 음악 경연 TV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1988년부터 34년간 맡았다.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해주 예술전문학교 성악과에 입학해 노래를 시작했고,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하였다. 1963년 <yms 504="">(이만희, 설봉)에 단역으로 출연하여 영화배우로 데뷔한 후 1960년 대 후반부터는 방송 MC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부대행사
8월 13일(토) 13시 <엘리지의 영화> 상영 후 윤재호 감독 & 최지선 음악평론가 대담</y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