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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이 말할 때까지
Until the Stones Speak
다섯 명의 할머니, 그중 네 분은 4.3으로 인해 전주형무소를 다녀오셨다. 그들 모두는 1948년 4.3이 일어날 무렵엔 스무 살 내외의 젊은이들이었다. 4.3 와중에 재판 없이 형무소로 보내진 사람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으로서 이분들이 겪었던 일들을 들어보면 4.3이 과연 어떠한 일이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로부터 70여년이 지나서야 재심재판을 통해 이분들의 무죄가 인정되었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용감한기러기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