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오진우 단편선 단편섹션
Oh Jin-woo: Short Works
'작은 빛'에 대한 단상 Stray Thoughts on < Tiny Light >
오진우│한국│2021│7min│Color
도망친 여자: 말, 프로필, 와인 The Woman Who Ran: Words, Profile, Wine
오진우│한국│2022│14min│Color
영상자료원 가는 길 On my way to Korean Film Archive
오진우│한국│2022│28min│Color
낯선 대구에서의 하루 One Day in Another Town
오진우│한국│2024│8min│Color
아키 카우리스마키: 절망에서 희망으로 Aki Kaurismäki: From despair to hope
오진우│한국│2025│15min│Color
홍상수: 중력과 은총 Hong Sang-soo: Gravity and Grace
오진우│한국│2025│17min│Color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 비디오 에세이,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뮤직비디오를 아우르는 오진우 감독/평론가의 작업은 단일한 규정으로는 묶이지 않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질료로 삼은 영화로부터 독립한 완결성과 의의를 지니는 동시에 서로 간에도 흥미로운 연결지점을 갖는 여섯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 속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빛을 들여다보는 <'작은 빛'에 대한 단상>(2021)은, <영상자료원 가는 길>(2022)에서 영화와 관객이 관계를 맺게 하는 '빛'으로 연결되고, 대사와 인물의 프로필, 와인의 바디감을 영화언어로 재구성하는 <도망친 여자: 말, 프로필, 와인>(2022)이 스크린 너머 인물에게 가닿는 감각은, <낯선 대구에서의 하루>(2024)에서 TV 속 영화 이미지와의 대화로 이어진다. 물리 법칙인 중력과 종교적 개념인 은총을 통해 홍상수 감독의 16편의 작품을 엮어낸 <홍상수: 중력과 은총>(2025), 20세기의 절망에서 21세기의 희망으로 향하는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작품 속 풍경을 재구성한 <아키 카우리스마키: 절망에서 희망으로>(2025)는 서로 이질적이거나 대립적인 개념의 만남을 통해, 두 거장의 영화 세계를 재발견하게 만든다.
[관객과의 대화(GV)]
* 일시: 7월 15일(화) 오후 4시 상영 후
* 참석자: 오진우·김소희 평론가
2025.07.15.화 16:00 시네마테크KOFA 2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