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세 친구 아르준, 카비르, 이므란. 결혼을 앞둔 카비르의 제안으로 세 사람은 3주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들은 여행 전 각자 한 가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정해 함께 도전하기로 약속하고 차례로 스쿠버다이빙, 스카이다이빙, 황소 달리기(팜플로나)에 나선다. 낯선 공포와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는 자신의 두려움,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불안을 직면하고 마침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빛나게 하는 일임을 깨닫는다.

조야 악타르 감독의 연출 아래, 세 배우 리틱 로샨, 파르한 악타르, 아비 데올이 만들어내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우정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스페인의 장대한 풍광과 발리우드 특유의 리듬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해외 평단으로부터 “우정과 자기 발견을 담은 인도식 로드무비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개막식
- 일시: 11월 12일(수) 18:00
-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 개막작: <한번 뿐인 내 인생>(개막작은 개막식 후 상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