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KOFA

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지난 프로그램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전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기간: 2013.06.01.토 ~ 06.12.수 |장소: 시네마테크KOFA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전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대표 이미지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전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사랑이란 사회적인 억압을 하기 위한 최선의, 가장 교활하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40편의 장편영화와 3편의 단편영화, 2편의 TV 영화시리즈, 24편의 희곡을 무대에 올리고 37살에 요절한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영화는 그의 자기 파괴적인 삶만큼 불안하며 도발적이고 통렬하다. 뉴 저먼 시네마의 핵심에서 자신의 배우들과 끊임없이 경직된 독일 사회와 위선적인 부르주와 계층을 비판했던 그는 억압받고 소외된 인물들의 상처를 멜로드라마의 형식을 빌려와 보여준다.
장편 데뷔작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에서 독일 현대사 3부작의 첫 번째 영화인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까지 14편의 영화가 상영될 이번 기획전은 파스빈더가 만들어 내었던 불안과 긴장을 통해 “정상적인 점잖음 속에 감추어진 인간 실체의” 부분 부분을 들추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2013, 6.1 (토) ~ 6.12(수)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주최: 한국영상자료원, 주한독일문화원

강의/대담
‘멜로 드라마의 퀴어한 윤리’
일시: 2013년 6월 4일(화) 19:00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상영 후
강사 : 서동진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주한독일문화원과 파스빈더에 대한 기억’
일시:2013년 6월 8일(토) 14:00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 상영 후
대담자: 김홍준 영상원 교수, 정유성 서강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