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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특급: 무서운 이야기
기간: 2013.08.20.화 ~ 09.01.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8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역대 한국의 공포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전 “공포특급: 무서운 이야기”가 개최된다. 지난 40여 년 간의 한국 공포영화 일대기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박운교 감독의 1974년작 <낭자한>, 감범구 감독의 <괴시>(1980) 등 한국공포의 고전으로 회자되는 작품들부터 최근작 <무서운 이야기>(2012)와 <연가시>(2012, 박정우)까지 총 14편의 공포영화를 모았다. 특히 5편의 개봉으로 10년여에 걸쳐 장기 시리즈로 제작된 <여고괴담> 1, 2편과 <소름>(2001, 윤종찬), <4인용 식탁>(2003, 이수연), <알포인트>(2004, 공수창) 등 2000년대 초반을 장식했던 수준 높은 공포영화들을 스크린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공포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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