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낭자한
A Young lady's resentment
임금이 바뀌자 자신에게 화가 미칠 것을 두려워한 김한직 대감은 자식들을 하인인 이강학에게 맡기고 자결한다. 새로 부임한 사또가 김대감의 딸 숙영에게 흑심을 품다가 오히려 그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지만 강학이 그녀와 김대감의 아들을 죽임으로써 구해준다. 이후 강학은 출세하여 그 고을 사또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숙영의 유령이 나타나 강학을 괴롭히고 매일 밤 한명씩 죽어가 끝내는 강학만이 남게 된다. 강학마저 죽게 된 날, 김대감의 혼령이 유령들을 데리고 간다. 얼마 후 깨어난 강학은 그들을 위로하는 비석을 세운다.
2013.08.27.화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3.08.30.금 14:0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