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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The Ditch
어느 마을에 한 여자가 흘러 들어왔다. 그 여자는 쓰루로, 만주의 방적공장에서 일하다 대공황으로 일자리를 잃고, 몸을 팔아 살아 온 여자였다. 마을에서 도쿠와 핀짱이랑 같이 살았는데, 그녀는 그들을 위해 살았지만, 그들을 그녀를 이용할 뿐이었다. 그녀를 다른 가게에 팔아 넘기기도 하고, 윤락을 시켜서 돈을 벌어오게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쓰루는 경찰에게 맞아 죽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따뜻했던 그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2012.02.07.화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2.02.12.일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