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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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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49재 날, 동생 ‘후경’이 떠났다. 101번째 날, 언니 ‘정경’은 동생을 찾아 길을 나선다. ‘정경’은 여동생을 찾기 위해 남강휴게소 어딘가를 헤매지만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여동생의 모습은 그녀를 애타게 한다. 다양한 프레임과 풍경 속에 무엇인가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는 88만원 세대들이 그리는 가상의 여행이자 디지털 시대의 상실과 외로움 그리고 소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