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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일기
The Journals Of Musan
125로 시작되는 주민등록번호는 탈북자에게 붙여주는 숫자다. 그들은 남한 사회에서 살아가려 애쓰지만 서로를 속여 가며 불신감만 쌓여간다. 근래 보기 드문 뚝심 있는 연출과 문제의식을 통해 탈북 문제 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모순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 4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한국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