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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줏간 이야기
ある精肉店のはなし
*제18회(2013)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출품작.
소의 도축부터 고기의 손질,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족 스스로 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푸줏간이 있다. 오사카에 자리잡아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맛있는 고기로 신뢰를 쌓아온 기타데 정육점이다. 기타데 집안이 이용해온 도축장이 철거되면서 백년전통을 자랑하는 가업도 위기를 맞이한다.
<푸줏간 이야기>는 이 집안의 마지막 도축에서 시작한다. 소를 데려와 도살하고,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손질하는 과정이 여과 없이 소개되지만 소를 대하는 가족의 태도와 경건하기까지 한 그들의 손길은 잔인함보다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BIFF, 조영정)
2015.12.13.일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5.12.17.목 14:00 시네마테크KOFA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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