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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황무지 사막 한가운데서 홀로 금을 캐는 다니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전을 발굴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석유 시추업자로 변신한다. 석유 개발로 시작된 그의 야망과 탐욕, 그리고 그에 맞서는 목사 선데이를 통해 석유로 대표되는 자본과 개신교로 대표되는 종교의 상관관계를 묘사한 수작
음악은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가 담당했지만, 일렉트릭 기타는 물론 전자음은 일절 들어가지 않는 오케스트레이션 스코어로 구성되었다.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77번 3악장'은 영화의 여운을 더욱 깊게 울린다.
2016.04.30.토 16: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6.05.05.목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