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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중주
A Late Quartet
결성 2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푸가. 리더이자 정신적 멘토인 피터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단원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지고, 그동안 억눌러온 감정을 쏟아내면서 해체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러자 피터는 마지막 공연으로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4번'을 연주할 것을 제안한다.
보통 4악장으로 구성되는 현악 4중주와 달리 베토벤 '현악 4중주 c# 단조 14번'은 7악장으로 쉼 없이 연주해야 하는 탓에 연주자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작품이다. 또한, 베토벤이 귀가 들리지 않는 말년에 작곡한 곡으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도 알려졌다.
2016.04.28.목 16: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6.05.07.토 14:00 시네마테크KOFA 2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