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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동물원
Art museum by the zoo
결혼식 촬영기사 춘희는 결혼식장마다 마주치는 인공을 남몰래 짝사랑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오해 탓에 철수가 춘희 집에 기거하게 되고, 처음에는 투닥거리며 다투던 둘은 함께 사랑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다.
‘사랑의 인사’는 에드워드 엘가가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한 곡이다. 후기 낭만파의 영향을 받은 그의 음악답게 친숙하지만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영화 속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