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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온 여인
The Lady from Shanghai
마이클(오손 웰즈)은 미모의 금발 엘사(리타 헤이워스)를 위험에서 구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의 남편인 부호 베니스터는 마이클을 자신의 요트의 선원으로 채용한다.
웰즈는 당시 자신의 아내였던 리타 헤이워스를 <길다>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여인에서 관능적인 팜므 파탈인 악녀로 변신시켜 ‘바로크적인 필름 느와르’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의 후반부의 거울의 방에서 벌어지는 총격신은 영화사 상 손꼽히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이후 수많은 영화들에서 모방되기도 했다. 질산염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에서 4K 스캔하여 디지털 복원된 버전으로 상영된다.
2016.05.22.일 15: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6.06.02.목 19:3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