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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신랑
Little Bridegroom
꽃봉이(문희)는 서판서의 외아들인 꼬마신랑 만득(김정훈)에게 시집을 간다. 서판서의 전처소생이자 만득이의 이복누이인 수진은 꽃봉이를 질투하고 그녀에게 누명을 씌워 친정으로 쫓아 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어린 만득이는 놀라운 기지를 발휘해 신부의 누명을 밝히다.
귀여운 꼬마신랑 만득으로 분한 당시 8살 김정훈은 이 영화로 큰 인기를 얻어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아역 스타가 되었다. 이후 ‘김정훈’이란 이름보다 ‘꼬마신랑’이란 애칭으로도 더 알려진 그는 <꼬마 아씨>, <꼬마 사장과 여비서>, <꼬마 신랑 3편>, <꼬마 암행어사> 등에 출연하면서 ‘꼬마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한다. 2015년 발굴 수집된 ‘한우섭 & 한규호 컬렉션’의 한 작품으로 16밀리 프린트에서 디지털 작업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