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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포템킨
The Battleship Potemkin
1905년 오데사 항구에서 일어난 '전함 포템킨호의 반란' 사건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부패한 러시아 정부의 억압에 반대하는 해병과 시민의 반란을 총 다섯 개의 챕터로 담았다.
거의 모든 영화 개론서의 첫 장을 장식하는 몽타주 기법의 대표작. 연극 연출가였던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은 연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변증법적 몽타주 이론을 내놓았고,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 <전함 포템킨>에 몽타주 기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영화사에서 기념비적인 걸작을 만들었다. 가장 유명한 시퀀스이자 몽타주 기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된 장면인 '오데사 계단' 시퀀스는 훗날 브라이언 드 팔마, 테리 길리엄, 우디 앨런 등 많은 감독이 오마주하기도 했다.
2016.06.07.화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6.06.15.수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