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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케인
Citizen Kane
시대를 풍미했던 언론계의 유명 인사인 찰스 포스터 케인이 '로즈버드'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만을 남긴 채 쓸쓸히 세상을 떠나자, 기자인 톰슨은 유언에 담긴 숨겨진 의미를 찾고자 생전에 그와 친분이 있었던 사람을 하나씩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역대 미국영화 리스트와 『사이트 앤 사운드』가 뽑은 걸작 중 수십 년간 1위를 차지하는 작품이며, 거의 모든 이론서에서 촬영, 미쟝센, 각본, 내러티브 등 영화의 모든 요소를 설명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작품이다. 로라 멀비는 『시민 케인』에서 이 영화를 향한 자신의 비평 작업에 대해 "질문을 자극하는 그토록 신비한 텍스트의 힘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대한 연구가 점점 더 심오하고 깊이 있게 행해지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6.06.04.토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6.06.09.목 19:3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