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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Persona
유명 연극배우 엘리자베스는 공연 중 갑자기 말을 잃게 된다. 그녀는 의사의 권유로 바닷가 별장으로 요양을 가기로 결정하고, 젊은 간호사 알마가 동행한다. 알마는 엘리자베스에게 도움이 되고자 끊임없이 말을 걸고, 어느새 자신의 모든 비밀까지 숨김없이 털어놓는 지경에 이른다.
토마스 엘새서와 말테 하게너의 『영화이론』에서 "<페르소나>는 우리가 영화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즉, 과학 기술이면서 인공물인 영화를 실제 삶으로 혼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영화가 거울 기능으로 작동하는 순간을 이론화한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논한다.
2016.06.08.수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6.06.12.일 19:3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