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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기생
A Man And a Gisaeng
근무 시간에 수를 놓는 등 여자 같은 성격 때문에 허 사장의 회사에서 쫓겨난 태호는 기생집에서 지배인으로 일하는 후배의 권유로 어느 요정에 여장을 하고 기생으로 나간다. 스물다섯의 산월(태호)의 인기는 대단해서 그를 해고시킨 허 사장과 도 사장을 비롯해 수많은 남자들이 접근해온다.
여장남자 코미디의 인기 속에서 제작된 심우섭 감독의 ‘남자 시리즈’ 중 한 편. 원래 제목은 <남자기생>이었지만 어감이 좋지 않다는 검열 의견에 따라 <남자와 기생>으로 제목을 바꿨다.
2017.03.22.수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