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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판사
A Woman Judge
그녀(문정숙)는 여판사라는 아내의 사회적 지위에 열등감을 느끼는 남편(김석훈)과 이에 편승해 며느리를 오해하는 계모 시어머니(유계선)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시누이 역시 그녀를 괴롭히지만, 그녀는 한 가정의 아내와 며느리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한편 판사라는 직책에도 충실하다. 그러던 어느날 시어머니가 살인사건 혐의로 법정에 서고, 그녀는 판결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