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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 감독판
Thirst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이 친구의 아내인 태주(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신하균)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사랑을 위해 자신을 가둔 한 가정을 파괴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뱀파이어가 된 태주는 선과 악을 넘어선 흥미로운 캐릭터이다. ‘위반하고 경계를 넘는 여자’인 태주는 상현에게서 주도권을 빼앗는데 그치지 않고 그를 벽으로 몰아붙인다. 태주를 연기하는 김옥빈의 매혹적이고 대담한 연기 역시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º 부대행사
8월 17일(토) 14:00 <박쥐>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with 정서경 작가, 손희정 평론가
2019.08.08.목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9.08.17.토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