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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A Special Lady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법조계에 떠오르는 별 최검사(이희준)는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한다.
2000년대 이후 액션 영화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나쁜 여자’는 남성의 지배에서 완전 탈피하여 스스로 ‘악녀’가 되기를 감행한 여자들이다. <미옥>의 현정 혹은 미옥은 ‘나쁜 여자’로 권력과 자신의 비밀스러운 욕망을 위해 살인과 폭력을 행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º 부대행사
8월 8일(목) 14:00 <미옥>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with 김선아 평론가
2019.08.08.목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9.08.18.일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