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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그램

나의 피부아래

UNDER MY SKIN

감독: 크레센티아 뒨서, 마르티나 되커 출연: 헤드비크 볼하겐, 크리스텔 크란츠-보르셔스, 우르수라 카게, 에미 마초
1999년 91분 35mm 흑백 1212세 관람가
줄거리

1907년~1925년에 출생한 여섯 명의 여성에게 그들의 삶을 돌아보는 매우 개인적인 질문을- 본인의 출생에 대해, 첫 경험, 초경, 첫 키스에 대해, 어떤 꿈을 가졌는지에 대해,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한다.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혹독한 나치정권을 살아온 그들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와 마주하며 본인들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 놓는다. 
아주 사적인 질문에도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섯 명의  대답은 바로 독일의 역사이기도 하다. 흑백으로 촬영된 나이든 여성의 몸과 체화된 그들의 구술은 그 어떤 이미지와 이야기보다 강한 울림을 주면서 관객들을 감동시킨다.  

크레센티아 뒨서 Crescentia Dünßer (1960~) 독일 오버스트도르프 출생
뮌헨과 베른에서 연극을 전공한 후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하였다. 98년 마르티나 되커와 함 께 ZDF 방송국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위해 <나의 피부아래>를 연출하였다. 연극과 영화 두  분야에서 여배우로도 활동하며 뮌헨, 취리히, 베른의 연극 아카데미에서 교편을 잡았다. 
  
마르티나 되커 Martina Döcker (1961~)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생
연극배우로 활동한 그녀는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여 TV와 영화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베를린의 예술대학에서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쳤다.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 2019.08.20.화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 2019.08.30.금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