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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메들리
Cheonggyecheon Medley: A Dream of Iron
어릴 적부터 반복되는 악몽의 원인을 찾아 서울 청계천 금속공방 뒷골목을 헤맨다. 일제 강점기에 고철공장을 운영하던,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쓰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악몽과 청계천의 역사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혀가려는 주관적인 나래이션이 우리를 고민하고 성찰하게 한다. 사운드와 이미지의 조화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