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낡고 초라하지만 회원들에게 자비로운 ‘애버리지 조 체육관’ 맞은편에 들어선 화려한 ‘글로보 피트니스 센터’ 사장인 화이트 굿맨은 주차장을 짓기 위해 ‘애버리지 조 체육관’을 인수해 허물 계획을 세운다. 체육관을 되찾기 위해 5만달러의 거금이 필요하지만, 세금조차 제때 못내는 체육관장 피터와 회원들은 마땅한 해결책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그러던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피구대회 우승상금이 5만 달러인 것을 발견하고 힘을 합쳐 피구 대회에서 우승하기로 결심한다. 이를 알게 된 화이트 굿맨은 피터 팀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유명한 피구 선수를 영입하고 근육질의 선수들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한다. 

'글로보 피트니스 센터' 사장인 화이트 굿맨을 연기한 벤 스틸러는 이 역할로 '제 25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뽑혔고, '제 14회 MTV 영화&TV 어워즈'에서 최고의 악당상을 수상한다. 역시, 벤 스틸러의 악당 연기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