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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춘몽(4K) + 나의 한국영화 에피소드 6: 춘몽/창조/복원

The Empty Dream

감독: 유현목, 김홍준
1965년 84분 D-Cinema(4K) 청불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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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손(Hand)
1967│한국│실험영화│1분│HD│Black&White│전체관람가│감독 유현목
 예부터 먹기 위한 손이 인간을 파괴로 이끄는 손이 되어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50초분량의 초창기 한국 실험단편영화 (출처 : 경향신문(1966.12.26) 1963년 최일수 문화평론가, TV 연출가 임학송 등과 창설한 '시네포엠'에서 제작.

춘몽(The Empty Dream)
1965│한국│극영화│71분│4K│Black&White│청소년관람불가│감독 유현목│출연 신성일, 박수정, 박암
한 남자가 치과에 갔다 여배우와 마주친다. 진찰대에 누운 그는 마취 주사를 맞고 잠이 든다. 꿈속에서 그는 여배우와 치과의사를 보는데, 악마처럼 보이는 치과의사는 여배우를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한다. 그는 여배우를 구출해 함께 도망치려고 하지만, 그들의 시도는 번번이 실패한다. 꿈에서 깬 그는 병원 밖을 나와 여배우와 악수하고 헤어진다. 익스트린 클로즈업의 사용과 치과 치료와 기계 톱니 움직임의 교차 편집 등, 유현목 감독의 양식적 실험이 엿보인다.

나의 한국영화 에피소드 6: 춘몽/창조/복원(My Korean Cinema)
2005│한국│비디오 에세이│11분│DV│Color│전체│감독 김홍준│출연
지난 2004년 부천영화제에서 유현목 감독의 <춘몽>을 복원, 상영하게 된 과정을 기록한 이 다큐멘터리는 유현목 감독 인터뷰와 <춘몽> 이미지들, 복원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소감을 담고 있다. 이 영화 속에서 유현목 감독은 형사 고발되었던 당시의 경험을 털어놓는다. 음란물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여배우의 옷을 벗겼기 때문이라는 것이 고발 이유로, 당시의 검열 양상과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었다.(출처: 씨네21)

→씨네토크
  일시: 6월 27일(금) 18:30 <손>, <춘몽>, <나의 한국영화 에피소드 6: 춘몽/창조/복원> 상영 후 씨네토크(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조준형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 선임연구원)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 2025.06.27.금 18:30 시네마테크KOFA 2관 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