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녹차의 중력
Gravity of the Tea
<천당의 밤과 안개>에 이어 지속적으로 영화에 대한 영화를 탐구해온 정성일 감독/평론가의 작품이다. 주인공은 그가 오랜 시간 애정과 존경을 담아 바라봐 온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다. <녹차의 중력>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임권택 감독의 뒷모습을 비추며, 가장 가까운 이들과 함께 그의 유년기부터 청년기, 그리고 원로의 시간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응시한다. 해가 뜨고 지듯 여전한 현역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이들과 언뜻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의 현실을 나란히함으로써, 영화를 만들고 바라보는 일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상영작 소개]
* 일시: 7월 22일(화) 오후 4시 상영 전
* 참석자: 정성일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