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 최근 한국과 독일의 작가주의 영화 중 유사한 주제 혹은 영화적 구조를 지닌 작품을 선별해 마치 한 쌍처럼 두 작품을 함께 상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사한 성격을 지닌 양국 작가주의 작품을 함께 상영함으로써 영화의 미학적 성취를 비교 분석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통해 양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작품 선정에는 특별히 독일 영화감독이자 배우, 영화 매거진 발행인인 니콜라스 바커바르트 감독이 함께 참여했으며, 양국 감독을 초청해 한-독 작가주의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또한 마련했다.

일시: 2018년 3월 15일(목) ~ 25일(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1, 2관
주최: 한국영상자료원, 주한독일문화원
부대행사 
3월 17일(토) 오후 2시 <초행> 상영 후 김대환 감독 관객과의 대화
3월 18일(일) 오후 2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상영 후 변성현 감독 관객과의 대화
3월 22일(목) 오후 7시 <캐스팅> 상영 후 니콜라스 바커바르트 감독 관객과의 대화
3월 23일(금) 오후 3시 <논픽션 다이어리> 상영 후 정윤석 감독 관객과의 대화
3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 <기억의 아카이브> 상영 후 토마스 하이제 감독 관객과의 대화
3월 24일(토) 오후 2시 <어떤 개인 날> 상영 후 니콜라스 바커바르트, 토마스 하이제, 이숙경, 정윤석 감독 대담
3월 25일(일) 오후 2시 <마르세유> 상영 후 앙겔라 샤넬렉 감독 관객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