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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 [강연] 정일성이 찍은 장면들을 따라가면서 다시 바라보는 한국 영화사 1957- 2006 | 2024.10.29 | 256 |
[강연] 정일성이 찍은 장면들을 따라가면서 다시 바라보는 한국 영화사 1957- 2006
* 강연자: 정성일 평론가 * 일시: 11월 2일(토) 16:00 <취화선> 상영 후 * 강연 소개: 정일성 촬영감독은 1957년 조긍하 감독의 <가거라, 슬픔이여>에서 첫 촬영을 했고, 2006년 (한국영상자료원 데이터베이스에는 95번째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그 자신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마도 130편 조금 넘는 차례의) <천년학>까지 한국 영화사의 장면들을 만들어왔다. 모두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그 영화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미학적인 선을 찾아보고 다른 한 편으로 함께 작업했던 연출의 자리에서 주고 받은 영향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또 하나의 한국 영화사 지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한국 영화가 만들어내려고 애썼던 이미지의 어떤 형상, 세상과 만나는 감각, 그 안에 머무는 힘, 힘이 품고 있었던 정감. 그것들이 하나가 된 장면이 우리에게 남겨준 흔적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함께 대화를 나눌 것이다. 아마도 가설에서 멈출 것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 상영 및 강연 예매 링크 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