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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식 [한국영상자료원 학술워크숍] 아카이브 컬렉션과 한국영화사 연구 2024.11.19 643
1. 제목: 아카이브 컬렉션과 한국영화사 연구 - 아키비스트는 어떻게 컬렉션을 구축하는가? 
2. 일시: 2024년 12월 6일(금) 13:00~17:30
   (진행시간은 당일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지하1층 시네마테크KOFA 3관
4. 신청기간: 11.19(화)~12.5(목) 
(선착순 30명 마감입니다)
5. 사전 신청 링크: https://url.kr/pdwspc



[기획취지] 
1974년 설립된 한국영상자료원이 올해로 5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조직 내 연구부서가 만들어진 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국가기록원과 함께 법적으로 그 임무를 부여받은, 한국에서 둘 뿐인 국가적인 아카이브 기관입니다. 기록 유산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그리하여 열악한 상황 속에서 기관의 존립을 위해 투쟁해야 했던 1970-90년대를 거쳐, 2000년대를 지나오며 한국영상자료원은 부족하나마 한국영화사와 한국영화문화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그 존재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영상자료원은 수집·보존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가공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점차 강화해 왔습니다. 이는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온라인사료관이라는 과도기적 형태로, 2020년부터는 컬렉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본격화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컬렉션을 통해 공개되는 자료들이 한국영화사 연구를 위한 핵심적인 사료들로 기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자료원의 내부 연구원들은 이들 자료의 최초의 발견자이자, 가치의 부여자, 때로는 자료 자체의 생산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워크숍은 아키비스트이자 연구자로서 지난 몇 년간 컬렉션을 구축해 온 영상자료원 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료 선별 및 컬렉션 기획, 구축 방식, 서비스 플랫폼의 문제, 자료의 검증 등 실무적인 고민들, 나아가 한국영화사의 구축에 있어서 사료의 의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문제 제기들로 구성됩니다. 이 행사를 통해 영상아카이브와 영화사 연구의 관계, 아카이브의 역할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