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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목 감독의 <오발탄>, 디지털 복원본 최초 공개 | 2016.05.19 | 1921 |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 디지털 복원본 최초 공개
한국영상자료원, 2년 만에 한국영화사 최고의 수작 <오발탄>(유현목, 1961) 디지털 복원, 5월 19일 파주보존센터 개관을 기념해 언론 및 일반에 최초 공개 한국영화사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현목 감독의 1961년작 <오발탄>이 디지털로 복원되어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 이하 ‘영상자료원’)은 2년 간 3.5억 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오발탄> 디지털 복원을 완료했고, 본 작품은 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개관을 기념하여 5월 19일과 20일 언론과 일반에 공개된다. 전쟁의 상흔과 피폐함, 그로부터 기인한 당시 사람들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 <오발탄>은 한국영화 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평가되며 5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영화사 최고의 걸작으로 회자되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1963년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영어자막 판본들만이 남아 있었고, 훼손이 심해 영상자료원은 유실화면 복구와 자막 제거 등 2년 간의 복원 작업 끝에 <오발탄> 디지털 복원을 완료했다. 5월 19일 언론과 영화관계자를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디지털 복원작 <오발탄>은 5월 20일 저녁 7시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