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고전영화(Korean Classic Film)’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교 영화 8편을 소개한다.

영상자료원은 부처님 오신 날 연휴를 한국영화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불교를 소재로 한 한국고전영화 8편을 ‘속세와 깨달음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묶어 재생목록으로 만들었다. 제4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한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1993)을 비롯하여, 故 강수연이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제아제 바라아제>(임권택, 1989), 한국종교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1981) 등 주옥같은 8편의 고전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만다라>, <꿈>(신상옥, 1967), <마음의 고향>(윤용규, 1949) 등 3편은 영상자료원이 복원한 HD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