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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계를 감각하라! 뉴 프렌치 익스트리미티의 쾌락과 불쾌, 그 이후》 개최 | 2025.08.07 | 81 |
![]()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프랑스 극단주의 영화(New French Extremity)의 전개와 확장을 조망하는 기획전 <경계를 감각하라!: 뉴 프렌치 익스트리미티의 쾌락과 불쾌, 그 이후>를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상암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뉴 프렌치 익스트리미티(New French Extremity)’는 2000년대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떠오른 영화 흐름으로, 신체 훼손, 고문, 성폭력 등의 강도 높은 이미지와 불편한 감각을 통해 관객의 윤리와 감정, 주체의 경계를 뒤흔드는 작업들로 주목받았다. 영화 비평가 제임스 콴트가 처음 명명한 이 용어는 단순한 폭력적 경향을 넘어 신체와 정체성, 감정과 이미지의 관계를 전복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를 가리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