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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간일: 2023. 12. 13. |
일제강점기 영화자료총서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34 2023 l 한국영상자료원
일제강점기 조선의 주요 일간지에 실린 영화 및 연예 기사와 광고들을 연대순으로 모아 정리하는 '일제강점기 영화자료총서: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시리즈 제15권. 1934년 매일신보, 조선중앙일보 신문에 실린 관련 기사 및 광고 총망라.
1934년, 미약하게 되살아난 조선영화 침체기였던 1933년을 지나 조선영화계는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청춘의 십자로>, <칠번통 소사건>, <탄식의 소조> 등 3편의 무성영화가 제작되고 상영되었다. 한편 일제 당국은 활동사진영화취체규칙을 공포하고 시행하여 영화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으며,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카프)의 다수 조직원들을 검거하면서 조선 영화인사들을 탄압했다. 발성영화관으로 전환한 극장 극장은 발성영화관 설비를 갖추었지만 영화취체규칙과 비싼 발성영화 요금으로 인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극장은 일본 발성영화를 상영하거나 낮에는 영화를 상영하고 밤에는 연극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단성사는 극장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연말 개관식을 열었으며 경성을 제외한 여타 다른 도시에서도 극장 및 공회당을 건축하였다. 라디오 청취자의 증가와 지방 방송국 신설 결정 1933년 조선어 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라디오 청취자 수는 증가했다. 이에 조선방송협회에서는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방송국 설치를 기획하고 추진하기 시작했다. 레코드 또한 라디오 못지 않게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34에 실린 다양한 기사와 광고를 통해 당시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 |
저자소개 |
연구진
연구기획 및 진행: 윤서연(한국영상자료원) 공동연구원: 최은숙, 조외숙, 이광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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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발간사
일러두기 1934년 신문기사 본문(해제 포함) 목록(기사, 극장, 영화사 및 단체, 인명) |
도서 문의: 02) 3153-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