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잊을 수가 있을까? 그때 그 노래
기간: 2006.09.02.토 ~ 09.24.일
9월 주말의 명화는 한국 대중문화사와 한국영화사의 재회를 위한 야심 찬 기획입니다. 유성 영화의 역사는 곧 대중음악의 역사와도 같이한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영화와 음악의 관계는 유기적입니다. 고전영화관에서 종종 만나실 수 있었던 <청춘쌍곡선>(한형모, 1956)이나 <모녀기타>(강찬우, 1964) 같은 작품은 당대의 대중가요를 증언하는 역사적 유산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9월 주말의 명화 “잊을 수가 있을까? 그때 그 노래”는 대중가요계를 이끌어가던 당대의 스타 음악인들과 영화의 화려한 만남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이미자, 패티 김, 남진, 나훈아부터 신중현, 김추자, 산울림, 송창식까지 70년대를 수놓았던 대중음악의 명인(名人)들이 고전영화관의 스크린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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