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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한국영화
기간: 2006.10.10.화 ~ 11.28.화
6월과 7월에 이어 10-11월에도 한국영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들은 1998년과 99년 사이에 제작된 작품 다섯 편과 2001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한 편입니다. 단편 <고철을 위하여>로 주목 받았던 허진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 여전히 논쟁적인 영화로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있는 임상수 감독의 여성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 ‘형사 중독’이라는 열혈관객층을 거느린 독보적 스타일의 감독 이명세를 세계에 알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학교라는 공간과 섹슈얼리티를 적극적으로 고민케 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그리고 90년대를 논쟁 속에 던져 넣었던 장선우 감독의 논쟁적인 작품 <거짓말>까지, 세기말을 수놓았던 한국영화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성강 감독의 <마리이야기>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뚜렷한 족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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