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영사, 영화와 극장의 모험
기간: 2019.04.02.화 ~ 04.18.목
장소: 시네마테크KOFA물리적인 필름을 빛의 환영으로 바꾸는 장치, 영사. 이는 영화가 만들어지고 관객들과 만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단계이다. 그러나 빛의 환영을 다루기 때문인지 '영사'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극장의 숨은 곳, 극장 어딘가 '일반인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그곳에 영사기와 영사기를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매개하는 '영사(기/기사)'에 주목하는 이번 기획전은 홈 비디오가 전무하던 시절에 가정용 아마추어 영사기로 영화를 보는 일부터 필름 시대의 제작 과정에서 촬영본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시사실에 모여 촬영본을 검토하는 일, 완성된 영화가 극장 관객들과 만나는 일까지, 모든 과정 구석구석에 자리한 '영사'의 모습들을 살펴본다. 시네마테크KOFA와 함께 영사가 매개하는 '영화'와 '극장'의 모험을 떠나보자.
기간: 2019년 4월 2일(화)~4월 18일(목)
장소: 시네마테크K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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