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각인된 전쟁의 상흔, 정지영 감독 <하얀전쟁> 블루레이 출시
90년대 코리안 뉴웨이브의 대표작 <하얀전쟁>, 고화질 복원 영상으로 선보여
6월 13일(목) 사전 예약 후 6월 25일(화) 정식 발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은(원장 주진숙, 이하 ‘자료원’) <남영동1985>(2012), <부러진 화살>(2011)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의 1992년 작 <하얀전쟁>을 블루레이로 출시, 6월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거친 후 6월 25일 정식 발매한다. <하얀전쟁>은 자료원이 선보이는 고전영화 블루레이 시리즈의 15번째 타이틀로, 2014년 자료원이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의 한 작품이기도 하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두 군인의 전쟁 트라우마와 귀국 후의 비극적 삶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베트남전을 조명한 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코리안 뉴웨이브의 대표작, 나아가 1990년대 한국영화계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자료원은 지난 2016년 4K 화질로 이 작품을 디지털 복원했으며, 이번 블루레이에는 해당 버전이 반영되었다.